병을 앓으며 배운 가장 큰 것


모리 선생님은 미소지었다.
"미치, 내가 이 병을 앓으며 배운 가장 큰 것을 말해줄까?"
"뭐죠?"
"사랑을 나눠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거야."


- 미치 앨봄의《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중에서 -


* 엊그제 '간암 직전' 진단을 받고 놀란 어느 한 분이
"이제 진짜 술과 담배를 끊겠다"는 다짐을 굳게 하시더군요.
병을 얻고 나서 깨닫는 것도 더없이 소중하지만
병을 얻기 전에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법'을 모르고 사는 것이
가장 큰 병입니다.


[고도원 아침편지]






오늘 암을 판정 받은 사람도

사랑을 안다면

내일 희망이 그 속에서 자라나고 있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암 그리고 앎

조금만 뒤로 물러나

아주 조금만 뒤로 물러나

진짜 사랑하는 삶을 사는 모습이어야 합니다.

조금씩 나아갑니다.

아주 조금씩 나아갑니다.

진짜 건강한 모습으로 나아갑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