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향기를 느끼게하는 9월의 가운데쯤에서
마지막 남은 마스터즈 츨전권확보를 위하여
바쁘신와중에도 23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마지막 남은 기회이고 남은 마스터즈 출전권은 2장뿐이기에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하고 집중도 높았던 대회였던것 같았습니다.
햇살은 따깝지만 공기는 서늘하여
운동하고 흘리는 땀속에서도 가을이 왔음을 피부로 느낄수있었던 날
남은 두장의 주인공은 덕소클럽과 퇴계원클럽이 되었습니다.
특히,퇴계원클럽은 4전5기로 마지막에 이뤄낸 결과이기에
그동안 애태웠던 모든 회원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진 더욱 뜻깊었던 날이었습니다.
마지막 4강전 경기중 어느때보다도 치열했던 경기또한 부영1단지 클럽과 퇴계원클럽의 경기였습니다.
그동안 수차례 문을 두드렸지만 늘 아쉬움속에 발길을 돌려야했던 두클럽,
두팀 모두 진출권 티켓을 1장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 어느대회때보다도 선수들의 결의가 대단하였습니다.
그로인해 두클럽 회원들께서도 응원단으로 많이 참석하시어 목이 터져라 화이팅을 외치고
포인트 하나마다 선수들의 이름을 외치며 박수를 보내기에, 마치 전국대회를 방불케할 정도였습니다.
이유는, 1조와 2조의 경기를 서로 나눠가진뒤 마지막 3번조의 경기는 박빙으로 치달아 타이8:6으로
결과를 만들어내었으니 양팀 선수는 물론이고 응원단들의 속은 어딘가는 까맣게 타버렷을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기회를 잡고자하는마음은 선수단뿐만 아니라 회원들도 간절했기에
두팀의 경기가 벌어진 2청사코트에는 100여명에 가까운 두클럽 응원단들이 모여서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이제 예선전처럼 치뤄졌던 5번의 클럽리그는 끝이났습니다.
2015년에는 덕소클럽이 3개의 출전권을 확보하여 최다 획득클럽이 되었습니다.
11월에 치러질 마스터즈에 진출하는 클럽에서는 선수단들의 훈련을 독려하시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퇴계원클럽

▼덕소클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