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0-02 12:18
(소개)2015 일본 스포츠 마스터즈 이시카와대회 투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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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남양주
 조회 : 3,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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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생활체육교류를 겸해 치러지는 "2015 일본 스포츠 마스터즈 이시카와"대회에 정현숙(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 단장이 이끄는 대한민국 195명의 선수단이 총13개종목이지만 우리는10개종목(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배구, 볼링, 정구, 자전거, 연식야구, 농구, 소프트볼)에 출전하여 일본동호인들과 실력을 겨루게 돼며,이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동호인선수단은 최근 각 종목별 국내 생활체육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선발했으며. 출국 당일인 17일 오전 8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결단식을 갖고, 18일 ‘2015 이시카와 일본스포츠마스터즈대회’ 전야제 참가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종목별로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정현숙 단장

▼테니스 선수단과 함께한 정현숙 단장


2015 일본 스포츠 마스터즈대회는 일본에서 열리는 체육행사중 전국체전, 스포츠 레크레이션축제와 함께 일본의 3대 전국규모 대회로 생활체육 동호인 중 시니어세대(35세 이상)를 대상으로 진행되엇습니다. 일본체육협회와 이시카와현,이시카와현체육협회가 주최하고 이시카와현종목별협회가 주관하며, 문부과학성, 일본올림픽위원회, NHK 등이 후원하는 동호인대회로,우리나라의 전국 생활대축전 대회와 비슷한 성격을 띠고 있으며, 특히, 이대회는 순수 동호인 뿐 아니라 은퇴한 엘리트 선수의 출전도 가능해 만만치 않은 경기 수준을 자랑합니다.
이번대회는 한·일 생활체육국제교류의 일환으로 1997년 시작돼 매년 상호초청·방문형식으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일본 선수단이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했었습니다.
2015 일본스포츠마스터즈 이시카와대회 개회식은, 이키사와현에 있는 호텔 닛코 가나자와 쓰루노마에서 열렸으며, 개회식에는 일본 선수단 800여명과 한국선수단 195명, 내외빈 150여명 등 총 1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NHK방송에서 중계도 하였습니다.


  전야제를 겸한 개회식에는 다카모토 노미야 왕비와 쵸 후지오 일본체육협회장, 다니모토 마사노리 이시카와현 지사 등 일본 내 영향력 있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이번 대회가 일본내에서 무척 권위있는 대회임을 알수있었습니다.
▼다카모토 노미야 왕비





그리고, 이대회는 종목별로 심볼 선수들이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심볼이란 왕년의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들은 해당 종목별로 많은 활동을 하고있다합니다. 또한, 종목별 게임시작하는날 확인해보니 유소년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등을 하며 선수들과 함께 참여한 가족들을 위해서 봉사하는것을 볼수있었습니다.
▼테니스 심볼 "사토 나오코" 이분은 일본테니스협회 이사장이며 80년대 윔블던등 메이저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여성 테니스의 심볼 "이덕희" 선수라고 보면 될듯.

▼축구 심볼 국내 축구팬들에게 잘 알려진 1990년대 일본 축구 스타 "기타자와 츠요시"

▼농구 심볼 1981년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통해 일본인 최초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오키야마 야스타카" (키가 너무 커요.ㅎㅎ)

국민생활체육회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이번 생활체육교류가 양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뜻 깊은 행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던것 같습니다.
경기는 테니스에서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준우승,볼링 준우승,싸이클 우승,준우승,3위라는 성적을 거두었으며, 22일 저녁 환송식과 23일 나고야 공항에서의 해단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6박7일동안의 스포츠 민간 교류에 참여하여 많은것을 느끼고 돌아왔던 이번 경험이 또다른 발전을 위한 기대치로 남을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봐야하겠습니다.
저는 테니스 선수로 참여했습니다 다음에는 테니스 부분에 관한 내용으로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배울것도 많고, 느낀것도 많았습니다..^^
~남양주시 테니스연합회 홍보이사 이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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