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결과
별내동클럽
부영3클럽
예년과 다르게 늦더위가 기성을 부리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펼쳐진 3차대회는
개개인의 실력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선수들과의 팀웍과 집중력이 성패를 좌우했던
그런 대회였던것 같았습니다..
특히, 예선탈락이나 하지말아야지하며 출전했던 별내동클럽B팀은
예선전에서 졌던팀을 본선2회전에서 다시 만나 예선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승승장구하여
결국엔 마스터즈 진출권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예선전에서 이기면 본선에서는 진다는 속설이 진실이 되어버린탓에
속설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시청클럽팀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기회를 두드려보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참가팀들중 구력이 짧은 30대 영맨들로 구성되었던 호평내클럽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전동호 감독이 선수들을 직접 이끌고 출전하여
새내기 선수들을 위한 큰추억을 남겨주기도 하여 흐뭇하기도 하였습니다.
전감독님 큰감동 고맙습니다~~^^
또한 선수구성원 대부분이 30~40대초반으로 구성된 부영C(3단지)클럽도 대단했던것 같습니다.
이를 보면서 그래도 테니스가 희망이 있구나하고 느껴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단체전의 묘미를 마음껏 보여주었던것은 별내동클럽이었습니다.
회장님이하 임원진들이 총출동하고, 예선탈락했던 선수와 응원단들을 버스로 실어나르며
끝까지 함께하며 응원을 해준 덕분에 무더위에 지친 선수들은 힘든내색없이 더욱 최선을 다하게되고
그로 인하여 최종 마스터즈 진출권을 획득하는 좋은 결과를 얻어간것 같았습니다..
나하나만 생각한다면 별거아니지만
전체를 하나로 모아본다면 엄청난 힘을 이끌어내는것이 이런 단합된 모습인가봅니다..
아직 한번의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9월25일 결전의 날을 위해서 조금더 노력하신다면
반드시 주인공이 될수 있을것입니다...
더운날씨에 무사히 마칠수있도록 협조하여주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
더불어 즐거운 테니스로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